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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전기공업,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센서 사업이 신성장 동력"

2025-05-16 09:12:12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대양전기공업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대양전기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56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4%, 영업이익은 140.2% 증가한 수치다. 호실적은 방산과 센서 사업부의 급격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방산 사업부가 전년 대비 79.4% 성장한 207억 원, 센서 및 기타 사업부는 71.5% 증가한 141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조선 사업부는 3.7% 하락했으나, 이는 전방 산업인 조선업 호황 속에서 이익률을 고려한 선별적 수주 전략의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영업이익률이 10.3%로 2017년 이후 최대 1분기 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사업부의 호황에 기반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애널리스트는 "센서 사업부의 약진이 이번 호실적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며 "글로벌 경쟁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ESC 압력센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024년부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만큼 매출 볼륨이 상승해 전사 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양전기공업은 센서 사업에서 추가 해외 고객을 다수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센서 사업부가 신규 성장 동력으로 더욱 뚜렷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조선, 방산, 센서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확실시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9,000원에서 33,000원으로 13.8%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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