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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글로벌 확장 본격화로 모멘텀 확대 전망

2025-05-14 16:24:59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화장품 기업 브이티가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티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매출 1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1%), 영업이익 290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률 29%)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54억원)를 뛰어넘었다.

연결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은 큐브엔터 연결 편출 영향으로, 핵심 사업인 화장품 매출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8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와 해외 매출이 각각 285억원, 607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주목할 점은 해외 매출에서 일본 외 지역으로의 확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일본 시장은 404억원으로 4% 성장했으나, 중국(49억원, +128%), 미국(47억원, +348%), 기타 지역(107억원, +221%)의 매출이 급증하며 글로벌 사업의 다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하나증권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브이티는 2분기부터 중국,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일본 외 지역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1분기는 예열 단계로 파악하며, 해외 매출이 분기마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BUY'와 함께 목표주가를 4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결 매출은 5,100억원(전년 대비 17%), 영업이익 1,400억원(전년 대비 27%, 영업이익률 28%)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는 왕홍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미국은 현재 아마존과 코스트코 온라인 중심에서 2분기부터 오프라인 진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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