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은글로벌솔루션 등 인천 소비재 업체 15곳이 참여했으며, 중국 산둥성 및 주요 도시에서 초청된 유망 바이어들과 1:1 B2B 수출상담을 통해 총 105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약 18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Douyin)에서 ‘중국 시장 마케팅 전략 설명회’가 함께 진행돼, 참가 기업들은 최신 중국 유통 트렌드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상담회와 연계한 제품 쇼케이스, 더우인 플랫폼 내 왕홍 라이브커머스 마케팅도 함께 추진되며 실질적인 수출성과 제고에 힘썼다.
또, 무역사절단은 칭다오 자유무역구 내 콰징 판매센터를 비롯한 주요 유통 거점을 견학하고, 현지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및 협력 논의도 진행하며 실질적인 수출 채널 확보에도 나섰다.
‘콰징(跨境)’은 중국 소비자들이 해외 상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하는 역직구 채널로, 관세 혜택 및 빠른 통관 절차 등으로 최근 한국 기업들의 주요 수출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홍용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실 실장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는 인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내 대형 시장이자, 문화적·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중국 시장 내 실질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인천상공회의소도 수출 상담 지원 등 사후관리를 지속해 인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실은 2025년에도 시장 개척 지원, 수출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관내 업체들의 수출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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