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은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우슬기 역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회차에서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로 전학을 오기까지의 우슬기의 서사가 그려졌다. 우정과 욕망 사이에서 관계의 중심을 꿰찬 가운데, 정수빈의 '슬기'로운 호연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 유제이(이혜리 분) : 구원자에서 군림자로
학교의 실세 유제이는 우슬기가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어딘가에서 나타났다. 이에 우슬기 역시 점차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구원자로 포장된 유제이의 행동에는 의도가 숨겨져 있었다. 유제이는 우슬기가 알려준 적 없는 정보들, 특히 그가 실종 아동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전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우슬기를 향한 의도적 접근이었다.
중간고사를 앞둔 시점, 우슬기는 예상치 못한 이유로 유제이와 다시 얽히게 된다. 유제이는 명문학원의 문제집을 빌미로 우슬기가 자신의 제의를 거절할 수 없도록 판을 짰다. 과연 우슬기가 군림자로 변모한 유제이와 다시 손을 잡을지 기대된다.
# 최경(오우리 분) : 앙숙 관계가 연대 관계로
최경은 자신이 속한 그룹에 우슬기가 합류하는 것을 가장 경계했다. 반장 선거에서 최경과 우슬기의 대립은 극에 달했다. 한 표 차이로 전학생인 우슬기에게 반장 자리를 내어준 최경은 급기야 부정 선거를 주장했다. 유제이의 지지를 등에 얻은 우슬기는 "내 뒤에 누가 있기라도 하다는 건가?"라고 최경을 압박했다.
# 주예리(강혜원 분) : 눈치 100단과 순진 100단
주예리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한국대 의대를 희망하는 우슬기를 향해 "순진한 거야 아니면 무식한 거야?"라고 반문한다. 이 가운데, 매사 눈치가 빠른 주예리는 우슬기의 교복 셔츠에 일부러 주스를 쏟으며 망신을 준 김나리(고다현 분)의 전학에 유제이가 관련되어 있음을 가장 먼저 눈치챈다.
한편, 정수빈이 출연하는 '선의의 경쟁'은 공개 첫 주만에 U+tv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각종 시청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각종 SNS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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