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은 오는 20일 첫 미니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지난 8일 공식 SNS 채널에 개인 인트로덕션 비디오를 오픈한데 이어 9일 0시 인트로덕션 비디오 단체편을 선보이고 데뷔 열기를 끌어올렸다.
영상 속 계훈-아마루-동화-주왕-민제-케이주-동현은 같은 꿈을 바라보며 함께한 연습생 시절을 이야기하며 끈끈한 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리더 계훈은 "(멤버들과) 처음부터 친했던 건 아니었다. 오래 함께 지내다 보니 옆에 있는 게 당연해졌다"며 편하고 자연스러운 팀 분위기를 전했다.
아마루는 "연습 후엔 다 같이 놀러 다니거나, 숙소에서 계속 붙어있기도 하니까 '(내기) 진 사람이 아침밥하기' 같은 걸 하는데, 동현이가 만든 라면 리소토가 제일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동현이 "다들 잘 먹어놓고"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면서도 "형들과 있으면 매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생긴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사소한 위기를 서로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로 삼은 에피소드도 풀어냈다. 케이주는 고난도 안무를 실패했던 월말 평가를 떠올렸고 주왕이 "너무 긴장해서 다리가 후들거렸고 결국 실수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민제가 "다들 여기까지 잘 버틴 거 같다. 당연히 걱정도 되고, 겁도 나고, 긴장도 된다", "그런데 멤버들과 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 기대되기도 하고 빨리 무대에서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두터운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JYP의 새 얼굴이 된 킥플립은 보드를 360도 회전 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활용해 팀명을 완성했다.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킥플립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을 정식 발표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Mnet M2 데뷔쇼에 이어 오후 9시에는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약에 나선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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