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시즌1에서 구담구의 악당들을 물리쳤던 구담즈가 스케일을 넓혀 국내 최대 마약 카르텔과 대적하는 내용으로 매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11회 연속 금토극 1위 자리를 꿰차는 막강한 저력을 발산했다.
‘열혈사제2’가 최종회인 12회를 시청하기에 앞서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의 예측 불가 결말을 알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하나. 김남길-이하늬-김성균, 꿀단지 청문회 오픈…세 사람, 서현우 무릎 꿇린 빼박 증거 찾았을까
최종회 관전 포인트 첫 번째는 바로 김해일(김남길), 박경선(이하늬)의 고발로 개최된 남두헌(서현우)의 ‘꿀단지 게이트’ 청문회 결과다. 김해일과 박경선은 남두헌을 마약 조직과의 결탁 및 살인 교사, 고위층 자녀의 마약 범죄 축소 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이로 인해 남두헌과 남두헌 관련 인물들이 청문회에 소환된 상황.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김성균)이 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세 사람을 필두로 한 구담즈는 남두헌을 무릎 꿇게 할 빼박 증거를 찾아냈을지, 남두헌은 청문회를 빠져나갈 또 다른 계략을 꾸며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둘. 성준, 새로운 총기 구입…복수심에 불타는 성준, 대테러 일으킬까
최종회 관전 포인트 두 번째는 최강 빌런 김홍식(성준)의 행보다. 지난 11회에서 김홍식은 자신이 좋아했던 박경선이 김해일과 한편이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박경선을 납치해 박경선과 김해일을 동시에 죽일 계략을 세웠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정체를 숨기고 있던 파우토 김수녀(백지원)와 한신부(전성우)의 출격으로 계획은 실패했고, 밀항을 시도하려다 들이닥친 인터폴에 끌려갈 위기에 놓였다. 게다가 인터폴에 제보한 사람이 자신과 공조하던 남두헌임을 알고 크게 분노했던 것.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하늘에서 비행기 뚜껑이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지며 현장은 초토화됐다. 그리고 차를 끌고 도주했던 김홍식이 새 총기를 구매하면서 대테러에 대한 불길함을 치솟게 했다.
셋. 우마성당 뮤지컬팀 공연…단원 모집했던 우마성당 뮤지컬극단의 공연 볼 수 있을까
제작진은 “‘열혈사제2’는 27일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라며 “최종회는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회차다. 꼭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최종회인 12회는 12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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