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프리핀스 홈페이지 방문자 2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헬로스마일의 심리상담센터 방문객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프리핀스는 렌털 서비스 최종 소비자의 생활을 이롭게하는 렌털업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 트렌드를 연구해오고 있다.
올해 나의 가장 큰 껄무새('그때 살 걸! 할 걸!'처럼 과거에 실행에 옮기지 못한 걸 후회하는 표현법)는 ▲투자할 걸(28%)이 1위를 차지했다. 연중으로 압구정·분당 등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최근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급등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낼 걸(20%)이 2위에 올랐다.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힘든 건강을 위해 ▲운동할 걸(15%)이 3위, 고금리·고물가로 팍팍해진 살림 때문에 ▲씀씀이 줄일 걸(12%)이 4위를 기록했다. 5~7위는 ▲적극적으로 연애할 걸(11%), ▲여행 많이 갈 걸(8%), ▲공부·독서할 걸(6%)이었다.
올해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긴다면 ▲70점대(35%), ▲80점대(25%), ▲60점대(18%), ▲50점대 이하(11%), ▲90점대(8%), ▲100점(3%) 순으로 나타났다. 70~80점대인 중상위권 그룹이 60%로 가장 많았고, 60점대와 50점대 이하 하위권 그룹은 29%, 90점 이상 상위권 그룹은 11%였다. 70점대 이상이 10명 중 7명(71%)이어서 전반적으로 한 해 동안 노력해서 얻은 나름의 성과를 인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 받은 주제는 세대별로 차이가 뚜렷했다. ▲Z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 후반 출생)는 정서적 안정을 찾는 '자기 돌봄'과 사회관계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내향성 존중' 고민이 많았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는 실패도 성장 과정으로 여기는 '성장형 사고방식'과 적성에 맞지 않은 업무를 지속해 회의감 느끼는 '보어아웃 증후군' 상담이 많았다.
▲X세대(1960년대 후반~1970년대 후반)는 은퇴 후 자립을 위한 경력 관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불안감을 느끼는 '중년기 위기'와 자녀·노부모 부양 책임감이 점점 커져 '가족 관계' 주제가 많았다. ▲베이비부머 세대(1940년대 중반~1960년대 중반)는 과거 경험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의미와 배움을 찾으며 심리적 평온을 유지하려는 '회고와 성찰', '마음의 평온' 심리 상담이 많았다.
곽동구 헬로스마일 대표는 "올해 심리상담 분야의 가장 큰 화두는 '내향성 존중'이었다"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심리상담센터 방문객에게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핀스는 아이파킹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AI 주차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창업자 신상용 각자대표가 NHN과 SK E&S에 파킹클라우드 매각 후, 주차솔루션 렌털사업 성공 경험을 살려 현대카드·캐피탈 금융본부장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한 렌털전환(RX·Rental Transformation) 스타트업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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