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와이디(219550)가 역노화 기술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한국, 미국, 독일, 덴마크의 세계적인 석학들의 이사진 영입을 추진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한 임시주총 일정을 12월3일로 공시했다.
이번 글로벌 석학 영입은 단순한 경영진 확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노화의 '불가역성'을 뒤집고 인간 수명 연장을 현실화하려는 디와이디의 새로운 비전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최신 생명공학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역노화 기술을 대중화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은 디와이디를 첨단 바이오산업의 혁신적 선도기업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신임 이사진 추대 명단에는 남홍길 박사, 브라이언 케네디 교수, 빌헬름 보어 교수, 아담 안테비 교수, 린다 패트리지 교수, 이승재 교수 등 역노화 분야를 선도하는 과학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디와이디는 유전자 치료제, RNA 신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373조 규모의 글로벌 노화 관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디와이디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 석학들의 합류를 통해 노화 연구 및 관련 상품을 초월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노화 관리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인류의 꿈인 '늙지 않는 삶'을 현실화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사진으로 추대된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다.
1. 남홍길 박사 (한국):
대한민국 국가과학자로 선정된 생명과학 연구자.
노화 메커니즘 연구와 생체시계를 활용한 연구의 대가로, Nature, Cell, Science에 논문 게재.
세놀리틱스(Senolytics, 노화 세포 제거 기술)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로 업계에서 주목받음.
2. 브라이언 케네디 교수 (미국):
싱가포르국립대학 건강장수센터 소장이자 노화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글로벌 노화 연구 및 기술 상업화에 기여할 핵심 인물.
3.빌헬름 보어 교수 (덴마크):
DNA 복구 연구 및 퇴행성 뇌질환 예방 분야의 전문가.
DNA 손상 복구 메커니즘 규명으로 유전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노화 과정 지연 기술을 개발.
덴마크 암 연구 재단 공로상 수상 및 DNA 연구 분야에서 500편 이상의 논문 발표.
4. 아담 안테비 교수 (독일):
독일 막스 플랑크 노화생물학 연구소 소장.
호르몬이 장수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장수 조절 호르몬 수용체(Daf-12) 발견.
세포 대사와 성장, 생존 조절 메커니즘 연구의 선구자.
5. 린다 패트리지 교수 (영국):
UCL 건강노화연구소 소장이자 유전학 및 노화 연구 전문가.
식이 조절과 인슐린이 노화 및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건강한 수명 연장의 해법 제시.
대영제국 훈장(DBE) 수훈 및 다윈-월리스 메달 등 다수의 상 수상.
6. 이승재 교수 (한국):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로 RNA 기반 노화 연구 선도.
RNA의 안정성과 노화 관련 유전자 발현 간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혁신적인 치료 기술을 제시.
구글 생명과학 연구기관 칼리코(Calico)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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