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요리사의 경연 장면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제품은 테팔의 주방용품이다. 화려한 스킬을 뽐내며 재료를 다지는 아이스포스 칼부터 개성 있는 조리법으로 요리를 완성하는 인덕션 프라이팬, 초고속 블렌더까지 다양한 테팔 제품이 사용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밤 티라미수와 가자미 미역국 등 재료 손질이 중요한 요리에서 테팔 퍼펙트믹스 플러스 초고속 블렌더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 믹서기는 올 초 사용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신제품으로, 테팔의 최상위 칼날 기술인 파워 엘릭스 라이프 6중 칼날과 1분에 2만8000번 회전하는 초고속 모터를 탑재해 어떤 재료든 부드럽게 갈아낸다. 견고한 티타늄 칼날 코팅과 긁힘 걱정 없는 트라이탄 소재로 안전성과 내구성도 모두 챙겼다. 여기에 한식 조리 환경을 고려한 다지기 구성을 선택할 수 있어 마늘이나 양파 같은 각종 양념부터 단단한 얼음이나 질긴 고기까지 용도에 맞게 손질할 수 있다.

셰프들의 긴박한 요리 경연 과정에는 테팔이, 완성된 요리를 담아내 심사위원에게 평가받는 마지막 순간에는 광주요의 그릇들이 음식을 더욱 빛냈다. 흑백요리사에 사용된 그릇은 광주요의 담시리즈로 우리나라 고유의 사발 형태에 물레의 결을 그대로 살려 담백함을 강조했다. 흙 본연의 질감을 살린 차분하고 조화로운 색상으로 어떤 식재료나 색채와도 어울려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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