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성하이텍, 이스라엘 방공 미사일 고갈 시간문제…국내 유일 이스라엘 미사일 부품 공급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01609590602314abe7dc9896125131692.jpg&nmt=29)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방공망이 최근 이란과 헤즈볼라의 공습에 빈틈을 보인 데 이어 미사일 부족이 본격화하면 지난 1년간 이스라엘이 강공을 퍼부었던 전세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로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만 2만기 넘는 미사일·로켓이 날아든 것으로 집계됐다.
외부 공습이 있을 때마다 아이언돔(Iron Dome), 다비즈슬링(David's Sling), 애로(Arrow) 등 3중으로 겹겹이 구성된 이스라엘 방공망이 요격 미사일을 소비하면서 재고가 축나고 있다.
전직 미국 국방부 관리인 데이나 스트롤은 "이스라엘 군수품 문제는 심각하다"며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하고, 헤즈볼라가 이에 가담하면 방공 역량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하이텍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직접 수혜주로서 수주 확대 등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하나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이-팔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방산 업체들의 CAPEX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작년 이스라엘 최대 방산 업체 향 퀄 테스트를 완료 후 정밀부품 양산을 진행중인 국내 유일 업체“라며 ”중동 분쟁 확산 시 급격한 수주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대성하이텍은 2022년 방위산업 향 초정밀 부품 가공 기술력 및 품질을 인정받아 이스라엘 최대 방산 업체 향으로 부품 양산에 성공했고, 현재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포함 총 3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들에 미사일 및 유도탄 부품 외 20여개의 부품을 공급 중이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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