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타워(AMT, AMERICAN TOWER CORP /MA/ )는 인도 사업을 매각했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9월 12일, 아메리칸타워가 인도 사업인 ATC India의 100% 지분을 데이터 인프라 트러스트(DIT)에게 매각 완료했다.DIT는 브룩필드 자산 관리의 계열사가 후원하는 인프라 투자 신탁이다.
이번 거래로 아메리칸타워는 약 2,100억 인도 루피, 즉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25억 달러의 현금 수익을 얻었다. 이 금액에는 약 3억 2천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보더폰 아이디어가 발행한 선택적 전환 사채의 수익화와 ATC India의 미수금 지급을 포함한 금액이다.

아메리칸타워는 이 수익을 기존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인도에서의 기존 대출도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인해 ATC India의 결과는 중단된 사업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아메리칸타워는 2024년 전망 중간값을 조정하여, 중단된 사업의 기여를 포함한 부동산 수익과 조정된 EBITDA는 각각 1조 8,830억 원과 7,18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주당 AFFO는 10.48 달러로 예상된다.

계속 운영되는 사업에서의 부동산 수익과 조정된 EBITDA는 각각 9,920억 원과 6,805억 원으로 추정되며, 주당 AFFO는 9.95 달러로 예상된다.
아메리칸타워는 이번 거래에 대해 시티가 주요 재무 자문사로, CDX 어드바이저스가 재무 자문사로, 탈와르 타코르 & 어소시에이츠가 법률 자문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메리칸타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REIT 중 하나로, 거의 148,000개의 통신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데이터 센터 시설의 상호 연결된 발자국을 가지고 있다.

이 보도자료는 회사의 목표, 신념, 기대, 전략, 계획 및 미래 운영 결과에 대한 '전망 진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제 결과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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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권거래소 공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