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이 강세다. 팜스빌이 인체 적용시험에서 'Wilac D001'의 체지방 감소 및 항비만 효과 발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팜스빌이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국제 비만 및 대사 증후군 국제 학회 'ICOMES 2024'에서 Weissella confusa Wikim51(Wilac D001)의 체지방 감소 효과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와이락 D001(Wilac D001)은 항비만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물 실험 결과, 이 프로바이오틱스는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도와 체지방 분해를 촉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혈당 조절과 혈중 지질 수치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Wilac D001은 체지방과 체중, 체지방율 감소에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비만 관리 및 체중 감량에 있어 유용한 기능성 소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주장했다. 특히 Wilac D001은 체지방 감소와 동시에 단쇄지방산 생산을 촉진하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체중 감량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체중 감소에도 불구하고 근육량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Wilac D0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새로운 식이 성분(NDI, New Dietary Ingredient)으로 등재됐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는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