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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아슬리코국제콩쿠르아시아대회 8월 26일 예선, 9월 6일 결선

-아시아의 수준높은 젊은 성악가들 대거 출전, 중국예선 통과한 17명도 - 지난해 우승자 박준혁, 김도연은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 정식 데뷔

2024-08-13 16:38:54

제76회 아슬리코국제콩쿠르아시아대회 8월 26일 예선, 9월 6일 결선이미지 확대보기
이탈리아 국제 콩쿠르 제76회 아슬리코 영 오페라 콩쿠르 아시아 대회가 오는 26일 시작하여 예선, 준결선을 거쳐 9월 6일 결선을 치른다.

K-클래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총감독 김봉미)가 비에이치와 오알켐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두번째 대회로 지난해 첫 서울 콩쿠르에선 바리톤 박준혁, 소프라노 김도연 등 3명의 국제 콩쿠르 우승자를 배출했다.

올 콩쿠르에는 유럽무대 직행을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 지역예선을 통과한 17명 등 아시아의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출전했다. 아슬리코 아시아는 상위 입상자 5명에겐 항공권, 숙박비를 전액 제공하는 총 3만유로(한화 약 4천5백만원)의 상금을 주며 차상위 입상자 15명도 이탈리아 국제 콩쿨에 출전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아슬리코의 워크샵에 무료로 참가, 디플론을 받게된다.

한편 지난해엔 아시아 결선 상위 입상자 5명이 이탈리아 결선에 진출, 3명이 배역을 맡았으며 바리톤 박준혁과 소프라노 김도연은 ‘라보엠’의 마르첼로와 무제타에 캐스팅, 9월말부터 이탈리아 등 유럽을 돌며 8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봉미 아슬리코 아시아 대표(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올해 참가자들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며 “이탈리아 본선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올해 경연작품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벨리니의 ‘I puritani’, 베르디의 ‘팔스타프’이며 오는 16일까지 참가신청하면 된다. 예선, 준결선은 8월26일부터 29일까지이고 최종 결선은 9월 6일 오후 5시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며 이탈리아극장장을 비롯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한국등 글로벌심사단이 현장에서 집적 심사한다.

이탈리아 정부가 지원하는 ‘AsLico Competition for Young Opera Singers’는 1949년에 첫 회를 개최, 올해로 76회를 맞는 최고권위의 전통적인 국제 콩쿠르로 그동안 세계적인 오페라가수인 까를로 베르곤지, 레나타 스콧토, 미렐라 프레니, 피에로 카푸칠리, 마르티 누치, 까티아 리치아넬리 등을 배출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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