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최고위원 후보는 29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 자치분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정책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개혁 과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 △자치분권형 정당 및 도내 자치분권 실현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간담회에는 한준호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의원,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김태경 전 시흥시의회 의장, 김선화 전 안양시의회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박주리 과천시의원, 조우현‧이준배‧정연화 성남시의원, 조광희 전 경기도의원, 정맹숙 전 안양시의회 의장, 김갑쌍 페이머스워커 대표, 박완득‧박삼현 안양시체육회 이사, 송동철 안양시 평촌상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준호 후보에 대해 “자치분권의 정신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호흡할 사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직면한 언론개혁이라는 과제를 누구보다 잘 해낼 사람”이라고 뜻을 모았다.
염태영 의원은 “자치분권의 실현은 지역에서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며, 이어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고 끊임없이 소통할 역할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꼭 필요하다”고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중앙정치에 녹여내는 역할을 강조했다.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은 “한준호 후보는 경기도 내 자치분권을 위해 함께 호흡해왔고 앞으로도 힘쓸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이어 “나아가 현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싸우고, 차기 민주정부 수립에도 선봉장에 설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준호 후보는 “경기의 풀뿌리 자치분권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어 ”참석하신 여러분의 열망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언론개혁과 자치분권의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 자치분권’은 경기도의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31개 시·군의 전현직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및 핵심당원이 참여한 조직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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