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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꼭’ 박효주, 명품 목소리로 깊은 감동 선사…돋보이는 예능 활약

2024-07-02 11:10:00

‘이말꼭’ 박효주, 명품 목소리로 깊은 감동 선사…돋보이는 예능 활약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이말꼭’ 박효주가 명품 목소리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박효주가 지난 1일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이하 이말꼭) 게스트로 출연했다.
알려진 사건 속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 ‘이말꼭’은 진행자 김창완이 게스트와 함께 세간을 놀라게 만든 사건, 사고 속 주인공의 시점에서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박효주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한 이번 이야기는 범인이 뒤바뀐 ‘나라슈퍼 강도 치사 사건’에 관한 것이었다. ‘목소리 좋은 배우’라는 김창완의 소개로 등장한 박효주는 시작과 동시에 사건을 겪은 화자에 완벽하게 몰입해 이야기의 서사를 디테일하게 다뤄갔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강도 살인이 발생했고 그리고 이 후 세 명의 소년이 검거됐지만, 사실 진범이 따로 있었다는 스토리가 서문을 열었다. 피해자이자 목격자인 이야기의 화자와 사건의 진범, 그리고 억울하게 잡힌 가짜 범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변호사 및 주변인들의 믿을 수 없는 ‘선한 연대’가 펼쳐진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가 이어졌다.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에 맞춰 차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성과 연기력을 더한 박효주는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 김창완과 완벽한 호흡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갔다, 특히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실화 이야기에 중간중간 놀라움과 감동을 표현하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박효주는 무거운 범죄 사건이었음에도 따뜻한 결말을 맞게 된 이야기 소개를 마치며 “세상이 조금 달라 보인다”라는 소감과 감격스러운 감정을 비춰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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