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범한퓨얼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건물용 연료전지는 2023년부터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시장 주력제품인 10kW 연료전지를 통해 의무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범한퓨얼셀은 향후 신규스택 및 흑연분리판 개발, 원자재 대체품 검토 등을 통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원가를 절감해 시장 점유율을 높히고 있다. 특히 2022년 9월에는 10kW 제품에 대한 신규 인증을 통해 국내 최고 발전효율 40.1%를 달성했으며, 기존 6kW 제품은 제품 개선을 통해 2024년 2월 재인증, 국내 최고 발전효율 39.9%를 달성한 바 있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인 SOFC의 경우 3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2023년 세계 두 번째로 캐스케이드 방식의 3kW SOFC hot box를 개발하여 장기운전 평가를 완료했다.
범한퓨얼셀은 2023년 11월에는 순수수소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5kW, 10kW)를 개발하였으며, 특히 10kW 시스템은 인증 당시 국내 최고 발전효율 56.9%를 달성했다.
회사는 50kW까지 제품군을 확대하여 현재 각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울산, 안산, 전주, 완주, 삼척, 평택, 남양주, 보령, 당진, 광양, 포항 등) 조성사업에 참여하고자 영업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수소 공급을 위한 수소 인프라가 확대되면 궁극적으로 순수수소 건물용 연료전지가 건물의 보편적인 발전시스템으로 적용되고, 발전소 등 대규모 발전용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헀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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