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2월 말레이시아 KL유나이티드포인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하남돼지집은 지난 해 말레이시아에만 3개의 가맹점을 추가 오픈하며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자카르타 세노파티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에서도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세노파티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기존 해외 가맹점과 달리 한국인이 아니라 현지인이 오픈, 운영한다는 점에서 하남돼지집의 해외 진출이 한 단계 더욱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하남돼지집의 순조로운 해외 진출의 배경으로는 드라마, 예능 등 인기 K-컨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꼽힌다. 하남돼지집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원더풀 월드’, tvN ‘눈물의 여왕’ 등 화제의 작품에 제작 지원 및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예전부터 다양한 K-컨텐츠의 제작을 지원해 온 하남돼지집은 OTT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며 K-삼겹살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특유의 삼겹살 문화에 관심을 갖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하남돼지집은 해외 가맹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자카르타 세노파티점 개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레이시아 페탈랑자야, 수방자야 지역 등 3~4개의 신규 해외 가맹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하남돼지집 경영전략실 김동환 실장은 “순조롭게 성장 중인 해외 시장 점유율 덕분에 24년 코트라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 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다. 해당 사업에 힘입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창업 전시회에도 참여하여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하여 더욱 다양한 나라에서 하남돼지집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 대표 삼겹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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