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많은 역사, 문화예술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역사자원을 활용한 성과들이 있었으나, 큰 틀에서 전체 자원들에 대한 연구와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들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창원시가 가진 문화예술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정책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DB)를 구축한다. 또한 축적된 자원들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 등 종합적 활용 방안도 함께 도출할 계획이다.
콘텐츠가 경쟁력인 시대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가 곧 문화예술 브랜드가 된다. 지역의 우수한 역사, 문화예술 자원들은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지역특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중한 자산들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문화예술 자원조사는 창원시가 가진 많은 자원들을 축적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창원시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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