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5일, 래퍼 pH-1(본명 박준원)이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스 클럽’의 1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래퍼 pH-1(본명 박준원)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소외 계층을 돕는 대한사회복지회 생리대 지원 캠페인과 영유아 살리기 캠페인에 각각 5백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 중인 아동보호시설의 영유아 의료비 및 양육비 지원,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지원,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래퍼 pH-1(본명 박준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나눔 캠페인에 조용히 참여했을 뿐인데 대한사회복지회의 아너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어 부끄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사회복지회의 고액기부자모임은 ‘로열 아너스 클럽(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 및 약정)’과 ‘아너스 클럽(1천만원 이상)’으로 구성되며, 고액 기부자들이 모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래퍼 pH-1은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창립 멤버이자 소속 래퍼로 ‘LATELY (Feat. Hoody)’, ‘365&7 (Feat. JAMIE)’, ‘Nerdy Love (Feat. 백예린)’ 등 트렌디한 감성의 대표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힙하게’ OST Part 2 ‘It’s you (Feat. COCONA)’를 발매하는 등 음원, 방송, OST, 월드투어 개최까지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소녀, 피어나다”와, 보호와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의 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적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 전국 24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도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획득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