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 세종)의 실무형 AI·SW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조성한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최근 우수 수료생 40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써 디지털 전문자격 취득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수 수료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카카오 본사와 한화비전 등에서 진행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사업장 견학, 현직자 멘토링 세션, AI 서비스 기획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굴지의 IT 기업인 카카오와 한화비전을 직접 방문해 현장 견학과 더불어 기업 및 인재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재직자의 조언을 들었고, 구체적인 취업 역량을 확인하는 등 취업 마인드 제고 및 취업 스킬을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의 디지털 인재의 방문에 기업 측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탐방에 참여한 수료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디지털 신기술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경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충청권의 미래 디지털 인재들에게 한화비전 글로벌 연구개발의 중심축인 판교 R&D센터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I·Data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충청권 지역 거점을 통해 신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개발자를 지원하여 특화산업에 AI 등 신기술 도입 및 활용 활성화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분야 교육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