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탭 브랜드 아이정이 멀티탭 화재 예방에 도움을 주는 ‘더쿨한 멀티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멀티탭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자동소화 멀티탭으로, 제품 내부에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패치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더쿨한 멀티탭 속에는 작은 소화기가 있는 것과 같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집안에 소화기를 놔두듯이 멀티탭에 소화패치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탭 내부에 적용된 소화패치에는 '젖지 않는 물'인 플루오르화 케톤을 캡슐로 농축시킨 소화약제가 들어있다. 플루오르화 케톤은 현존하는 소화약제 중 가장 친환경적이다.

멀티탭 화재 발생 시 특정 온도를 감지한 자동 소화 캡슐이 터지면서 화재를 진압하는 원리이다. 멀티탭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를 초기에 잡아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확산을 지연시킨다.

아이정은 "소화기가 있어도 사용하기 어려운 화재 취약 계층을 포함하여, 멀티탭을 사용하는 분들이 어디서든 걱정없이 사용하길 바라며 더쿨한 멀티탭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정의 신제품 더쿨한 멀티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