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를 거쳐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되며 오프라인도 같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거리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취소되었던 행사들이 재개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일정들도 다시 일정에 맞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명품감정 기관 라올스와 경기도청은 온라인 전자공매로만 진행되었던 공매를 2023년도에 한시적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현장 공매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는 경기도 32시, 군과 함께, 제주도, 전라도, 경상도 등의 4개 광역자치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약 1300여점을 체납자로 부터 압류를 하였으나, 명품감정원 라올스에서 감정한 결과 770여점만 정품으로 확인됐다.
명품감정원 라올스 박호성 원장은 “명품가방·명품시계·고미술·귀금속·골프채·고급양주 등 770여점의 물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정말 오랜만에 현장 공매가 진행된다.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명품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반인, 특히 MZ세대의 명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가 예상된다. 긴장이 되기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경기도청 압류품 공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체납처분으로 재산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고의적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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