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WTC(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8월 18일 시작되어 21일까지 진행된 금번 ‘BEAUTY EXPO 대만’은 경기도가 주최하여 K-뷰티, K-헤어스타일, 패션, 네일 등 다양한 분야의 170개사에서 250부스가 참여했다. 특히 대만에서 개최된 최초의 K-뷰티산업 전문 박람회로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으며 역사를 쌓아가고 있기도 하다. ㈜바른플랜은 이 박람회에 자사의 브랜드 하멜 제품을 출품해 대만 현지의 업체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금번 선보인 대표적인 제품은 하멜 ‘더블샷 12GF 코어 글로우 미스트 세럼'으로, 준비해 간 500세트가 첫 날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판매에서 바로 완판됐으며, 추가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구매 루트를 알려주기도 했다. 대만 현지의 유통업체들도 다수 하멜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나눴으며 박람회가 끝난 현재도 수출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핸들링 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바른플랜 측에 따르면 대만은 K-뷰티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하는데다 현재 한류문화 및 K-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인식으로 수출여건이 좋은 상태이기에 이미 검증된 하멜 제품을 현장에서 확인한 부스 방문자들이 바로 구매하면서 제품 완판을 이루게 됐다.
한편, 하멜은 ‘2023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 ‘2023 코스모뷰티서울’ 등 국내외 국제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며, 국내 유통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자사 제품의 올리브영 입점 확대를 하고 있기도 하다.
㈜바른플랜 관계자는 “대만 현지에서 느낀 K-뷰티의 열기는 생각 이상이었으며 하멜 제품에 대한 관심 역시 예상을 넘는 수준이었다”며 “이번 완판과 다슈의 계약상담을 계기로 대만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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