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환경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환경 기술의 산업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3억원까지 약 9개월 동안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엔이엔텍은 저탄소 및 녹색성장 사업에 적합한 기존 탈취기보다 유지관리 비용이 30% 이상, 필요 부지와 초기 공사 비용이 15% 이상 절감되는 '에너지 절감형 고성능 탈취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엔이엔텍은 이온탈취설비의 성능검증, 인증, 마케팅 등을 포함한 사업화 자금으로 약 2억4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엔이엔텍의 김선천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사업에 선정되어 아이템 개발과 사업화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환경 기업들에게 많은 지원과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단순 창업 기업이 아닌 환경 기업으로서 자각하고, 아이템 개발과 사업화에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 가까운 미래에는 탈취 기술과 탈취 시설의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엔이엔텍은 작년에 조달청의 4차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되어 오는 6월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한 약 4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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