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4억 8,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와 동일해 일평균 수출도 10.1% 줄었다.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이달 초순까지 감소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1년 전보다 29.4% 줄었다.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다. 석유제품(-40.1%), 정밀기기(-10.1%), 철강제품(-3.8%), 선박(-49.3%) 등의 수출액도 1년 전보다 줄었다.
반면 승용차(125.8%), 자동차 부품(7.8%)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 중국에 대한 수출이 14.7% 감소했다. 대중 수출의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9.0%), 일본(-4.5%), 대만(-56.6%) 등도 줄었다.
반면 미국(8.9%), EU(11.5%) 등 수출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6억 5,400만달러로 5.7% 감소했다. 원유(-17.3%), 반도체(-6.1%), 석탄(-1.5%) 등이 줄어든 반면 가스(23.5%), 기계류(35.1%) 등은 늘었다.
이로써 이달 1∼10일 무역수지는 41억 6,9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 294억 1,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달 1∼1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10억 5,3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대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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