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문화협회 회장이자 이훈희 작가가 신작 ‘영상은 움직이지 않는다’(책과나무, 2022년 10월)로 영상 미학에 대한 기초 입문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영상예술을 표현하고 해석하는 데 꼭 필요한 미학과 기호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영상미학은 영상을 통해 특정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할 때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가를 다루는 학문이다. 이 책 ‘영상은 움직이지 않는다’에서는 인류가 창조했던 수없이 많은 미학적 요소들을 대중적으로 유명한 회화, 조각,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태곳적 예술의 발전과 아름다움의 기준, 아이콘, 화풍의 변화, 사진의 발명과 영화의 등장 등 인류 예술의 서사를 철학적 가치와 엮어내 문화와 예술의 관점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이훈희 작가의 신작 ‘영상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미지와 영상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려는 초심자라면 구체적인 영감과 길잡이가 되어줄 영상미학의 입문서이자 교양도서로 추천할 만 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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