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예스24가 집계한 결과, 경제 경영 분야 투자·재테크 카테고리 도서들 중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도서의 판매량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올해 역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113.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월별로 집계한 결과, 올 3월 이후부터 지난해 동월 대비 판매 성장률이 특히 높게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 판도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흐름으로도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주식 및 코인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비교적 검증돼 온 보수적 투자처로서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흐름도 추측할 수 있다.
아파트 투자나 청약을 통한 경제적 자유 이룩과 내 집 마련의 꿈을 향한 열기는 3040 연령층에서 특히 뜨거웠다.
예스24의 분석 결과,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투자·재테크 도서 구매자 연령대는 40대 비율이 44.76%로 가장 높았고, 30대 비율이 28.66%로 뒤를 이었다. 또한 남성 구매자 비율이 51.03%로 소폭 높았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책을 펼쳤을까. 예스24가 올 1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투자·재테크 도서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집계한 결과, 부동산 유튜버를 포함한 인플루언서의 책들이 단연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서는 땅의 가치 즉 ‘입지’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와 인문학자들의 신간이 투자 안목을 기르고자 하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관련 도서들이 포함된 투자·재테크 하위 카테고리 중 부동산·경매 분야 도서 판매량은 8월 들어 매주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입지 분석 전문가 ‘훨훨’ 박성혜의 입지 공략 노하우가 담긴 ‘입지 센스’는 7월 셋째 주 출간 직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입지 전문가 빠숑 김학렬의 ‘인천 부동산의 미래’는 양질의 가성비 높은 아파트 상품을 공급하는 입지로서 인천을 눈여겨본 책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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