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기리는 '여성통문의 날'인 9월 1∼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3일 금요일 오전 9시에 과천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1부는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고, 2부는 초청 강연으로 오한숙희 여성학 박사와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가족의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본 강연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타나는 가족 간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톡톡 인터뷰'를 통해 과천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해 궁금해하던 내용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행사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동영상 시청 후 소감을 나누는 시민참여 '댓글로드'(선착순 50명, 소정의 감사쿠폰 지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이 무엇인지 과천시민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기대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현재의 우리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해 양성이 평등한 과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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