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강릉영동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국골프대 등 도내 5개 전문대 총장들은 25일 오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지사와 면담을 갖고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따른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강원지역 선정대학 확대를 위한 강원도내 5개 대학 공동 건의문은 공정성과 균형성에 있어 심각한 차별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며,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을 강력 요구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강원‧충청권역 22개 진단 참여대학 중 충청권역은 13개 대학(86.7%)이 선정된 반면 강원지역은 2개 대학(13.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10개 권역별 선정비율을 9:1 비율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경우 28.6%에 불과해 전국 평균선정비율 78.3%와 큰 차이를 보였다.
최문순 지사는 이 자리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직접 만나 선정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설명하고, 도내 전문대학을 추가 선정할 것을 촉구할 뜻을 명확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다.
또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전문대학들을 위해 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정창덕 송호대 총장은 "최문순 지사는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면서 "교육부는, 교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형평성에 실패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도내 전문대학을 추가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균형 발전이 아닌 지역 소멸 위기를 촉진시킨 교육부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해 이의신청을 봐야 할 것과, 이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강원도 단독 권역으로 평가를 할 것을 요구했다.
유경석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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