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현수가 10kg 감량에 성공하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최근 아내 정혜미와 함께 방송을 통해 전성기 시절의 외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버린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배우에서 재무설계사로 전직을 한 이후 승승장구했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91kg까지 체중이 상승했다고 한다.
그는 “살이 쪘을 때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 가족들과 밖에 나갈 때도 사람들이 알아보는게 신경이 쓰여서 모자로 가리고 옷도 후줄근하게 입고 나갔는데 아내가 항상 ‘옷 좀 똑바로 입으라’며 핀잔을 주곤 했다”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멋있는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 전하며 체중 증가로 인한 고충을 전했다.
이후 공개 다이어트에 도전, 10kg 감량에 성공하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그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40대가 되면서 정말 못 뺄 거라 생각하고 포기했었는데 이게 되네요. 번지 점프를 하다 때 모습이 살짝 아주 살짝 보이는 느낌. 이제 꽃중년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 아직 끝이 아니니까 더 빼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이라는 글과 함께 4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감량 후 여현수는 아내가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하루 일과가 끝나고 아내에게 고생했다며 가볍게 안아 주는데 아내가 닭살이 돋았다며 ‘우리집에 다른 남자가 와서 나를 안아 주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오빠가 조그만해졌어. 옛날의 그 감촉이야’ 라고 하는데 아 내가 그동안 잘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에 대해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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