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자원순환 선진화 시민추진단'은 쓰레기 정책의 기본인 '발생지 처리원칙'에 입각해 '서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서구가 나서 주민 의견을 다각도로 반영해 최첨단 친환경 재활용 기술로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자신감을 안고 출발했다.
서구는 지난해 11월 출범 후 임시위원회로 운영된 '서구 자원순환 정책 주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집단 지성의 힘을 확인한 바 이를 더 견고히 하고자 조례를 개정하고 서구 자원 순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정식 위원회로서 이번 시민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일반 주민 15명, 지역 사회 시민 단체 33명 등 민간 위원 48명으로 추진단을 꾸렸다.
시민추진단은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이날 출범식에서 총 3명의 공동위원장이 선출됐다.
필요시 의제 안건에 따라 폐기물 및 환경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추진단은 지속 가능한 서구 자원 순환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여론 수렴 및 정책 제안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관 주도가 아닌 자유로운 형식의 토론회와 세미나,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지켜나가는 정책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덧붙여 "'수도권매립지 종료'라는 원칙 아래 가장 민생적인 쓰레기 문제만큼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야 한다"며 "주민 그리고 시민 단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환경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모델이 될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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