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탑스코퍼레이션이 지난 4월 서울 동대문의 랜드마크인 두산타워몰(이하, 두타몰)에 명품코스메틱 제품 및 국내외 리퍼브 코스메틱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탑스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유통사인 탑스홍콩 및 탑스플랜의 지주회사로, 명품 화장품 및 잡화의 유통과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편, 리퍼브 화장품이란 유통기한의 이슈가 있는 상품이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상품, 대량구매 추가할인으로 소싱한 화장품으로, 이번에 두타몰 2층에 오픈한 매장은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리퍼브 화장품을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소비자에게 정상가 대비 최대 70%의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오픈 첫날부터 줄서는 매장이 되었고, 오픈 두 달여 만인 지난 5일에는 일 매출 450만원을 경신하는 등 이미 두타몰의 중심 매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 동안 탑스코퍼레이션은 온라인 자사몰인 ‘브이럽(VLUV)’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 공구, 타임딜, 복지몰(이지웰 등)과 연동된 판매로써 온라인에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탑스코퍼레이션 조행덕 대표는 "명품브랜드를 최저가에 제공하고, 100% 정품만을 취급했기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를 다지고 최상의 시너지를 제공하고자 동대문의 랜드마크인 두타몰에 입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두타몰 1층에 오프라인 ‘브이럽(VLUV)’ 매장의 추가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명품 의류, 가방 등 다양한 잡화를 취급할 계획이며, 향후 사후면세점까지 등록하여 해외 여행객들에게 더 좋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기획하고 있다.

이미 명품시장에서 정평이 나있는 탑스코퍼레이션이 향후에 어떤 O2O(Online-to-Offline)서비스를 제공할지에 대하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