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관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벌통 내부의 온·습도 감지와 조절기능의 시스템, 자동급이기 설치 등을 지원해 생산과 경영관리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며 5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도 보였다.
이전에는 벌통 입구에 설치된 소문급수기나 벌통 뚜껑을 일일이 열어 사양기에 주전자로 급수했다면 사업 후에는 자동으로 공급돼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절약됐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전기 가온판을 가동해 벌통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온 급감이나 강우에 대한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양봉 사업을 통해 꿀벌 생존율과 생육 속도를 높이고 아카시아 개화기 전에 강군을 육성해 벌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는 월동군 육성, 11월에는 월동 대비 사양관리 등 지속적인 스마트양봉 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이원표 포천시양봉연구회장은 "관내 양봉농가는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데 상당한 경비가 소요된다"며 "지역 특성과 농가 현실에 맞는 스마트양봉 기술보급을 통해 포천 양봉산업이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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