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는 지역의 스토리와 관광 요소를 연계한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해 코스로 안내한 바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관광이 활성화되는 시대적 환경에 적합한 도보 관광 코스로 평가받으며 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일상을 답답하게 보내고 있는 구민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7, 8월 제외) 매달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중 두 코스씩을 정해 진행될 예정으로 첫 달인 이달에는 오는 10∼31일까지 1코스 경의선 숲길과 2코스 아현동 고갯길이 챌린지 코스로 지정됐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설치 및 가입 후 하단의 챌린지 모드에서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를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구민은 개인별 안전거리 확보 및 마스크 착용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코스별 80% 이상을 완주하는 챌린지 미션 달성자에게는 모바일 쿠폰 응모권을 발급하고(선착순 500명) 챌린지 완료 후 익월 15일 이내에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서울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