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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광레저 소비지출 22% 급감... '코로나19' 탓

2021-04-26 13:34:18

내외국인 관광레저 분야 소비 지출 동향(단위: 억 원) / 사진제공=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내외국인 관광레저 분야 소비 지출 동향(단위: 억 원) / 사진제공=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이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국인 국내 관광레저 분야 지출이 70% 이상 감소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은 여행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송수엽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국내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액이 134조 8,985억 원으로 전년보다 21.8%(37조 6,782억 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이 담기니 송 부연구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레저 소비지출액 중 내국인 지출액은 133조 2,402억 원, 외국인 지출액은 1조 6,584억 원이다. 각각 19.5%, 76.6% 급감했다.

지난해 월별 소비지출액 중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된 12월에는 7조 5,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처음 본격화된 작년 3월에는 33.5%의 감소율을 보였다.
업종별 분석 결과 지난해 여행업 분야 소비지출액은 4,071억 원을 기록했다. 감소 폭이 무려 83.5%에 달했다. 그다음으로는 카지노(-78.8%), 면세점(-73.5%), 항공사(-71.7%), 관광기념품판매업(-59.2%), 관광숙박업(-45.4%) 등의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유일하게 늘어난 업종은 렌터카로 4.7% 늘어난 5,317억 원을 기록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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