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단원은 지난 3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 3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개의 창작 작품으로 노래, 춤, 연기 등의 수업을 받게 된다.
작품은 제주의 문화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표준어와 제주어로 배우며 연습한다. 또한 뮤지컬 운영이 마무리되는 11월 말에는 축제 공연 및 영상을 제작하여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혜순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창작뮤지컬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문화예술적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예술활동의 기회를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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