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입 세대가 꾸준히 늘어나며 귀농·귀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남해군 고현면이 '마을복지 특화사업' 일환으로, 귀농·귀촌인에게 66㎡(20평)가량의 주말농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농사를 처음 짓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파종에서부터 농작물 관리까지 도움을 주고 있어,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고현면에는 최근 31가구 131명이 전입하는 등 꾸준히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정 마을만이 아닌 관내 17개 마을에 골고루 분포돼 면 전체에 활력이 되고 있다.
고현면은 지난 16일부터 귀농·귀촌 세대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해 14가족을 최종 선정했으며, 25일에는 주말농장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현사랑 나눔 주말농장' 위치는 대사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1가족당 66㎡(20평)의 주말농장이 제공된다.
주말농장 참여자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상추·열무·배추 등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게 된다.
거의 모든 참여자가 농사 경험이 없는 관계로 새마을협의회에서 농사에 필요한 경운작업을 시작으로 종자·밑거름 제공 등 기초적인 농업 기술을 지도하고 농작물 수확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이기 고현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재배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초보 농부들에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과 자연에서 여가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중구 고현면장은 "최근 고현면에 전입한 귀농·귀촌인께 지역사랑 나눔 농사 체험 활동을 통해 안정된 정착을 돕고자 한다"며 "귀농·귀촌인 복지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면서 행복한 고현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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