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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대처 실패하나... CDC "모든 노력 수포될 수 있다"

2021-03-02 10:46:49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내 말을 잘 들어달라"면서 "변이 확산에 따라 현재와 같은 확진자 수준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어렵게 얻은 토대를 완전히 상실한다는 데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2% 이상 늘었다. 일주일 평균 사망자도 2% 이상 증가해 하루 2,000명에 근접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완화한 주(州)를 언급하며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려고 권고한 엄격한 공공보건 조치를 점점 많은 주에서 되돌리고 있다는 보도에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백신 접종이 우리를 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서 꺼내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존슨앤드존슨(J&J)이 CDC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미국은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모더나와 함께 세 번째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J&J 백신은 우선 390만 회 접종분이 이르면 2일 오전부터 각지로 배포될 예정이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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