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해당 글은 지진 발생 18분 뒤 트위터에 처음 게재됐다. 문제는 이 트윗이 관동대학살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다.
관동대학살은 칸토대지진이 발생한 1923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조선인이 방화한다' 등 유언비어로 인해 6,000명 이상의 조선인이 무고하게 학살당한 사건이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도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재일 한국인 분들로서는 참을 수 없는 간토대지진을 떠올리게 하는 최저·최악의 차별 선동"이라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도 "코로나19로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진에 편승해 이런 트윗을 하는 사람은 부끄러운 줄 알라. 당신도 국외로 나가면 증오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제의 트윗을 올린 트위터 계정은 현재는 삭제됐다.
차진희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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