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기획된 훈련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교육청을 통해 참여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93개교(초등 85, 특수 8)에서 신청하여 2016년에 처음 실시한 이래 참여학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사와 학생이 훈련기획부터 실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은 총 4주 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학교별 여건에 맞게 12월까지 진행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 현장 상황을 고려, 현장훈련을 온라인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훈련으로 실시하거나 훈련영상 시청 등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등교가 어려운 경우에는 집안의 소화기·화재감지기·완강기·대피공간을 찾아보는 ‘우리집 안전요소 찾기’를 온라인 과제로 편성하여 교사가 자율적으로 진행했고, 학교별 2명의 안전강사가 훈련 진행을 도왔다.
훈련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훈련을 진행한 경험이 안전의식을 체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답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재난대응 역량 함양에 자기주도형 훈련이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모든 훈련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재난대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 이번 훈련의 가장 큰 성과이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훈련에 참여해 준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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