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코리아가 24일 발표한 '2020 글로벌 프리랜서 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프리랜서의 약 70%가 35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분기에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이용한 150개국 7,000여 명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늘어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프리랜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독립적인 근무환경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있다.
젊은 프리랜서는 웹·그래픽 디자인(30%), 프로그래밍(19%), IT(10%) 등 디자인·기술 분야를 선호한다.
여성 프리랜서의 비중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주로 번역(50%), 행정·사업관리(46%), 콘텐츠 작가(43%)로 일하고 있다. 국가별 여성 프리랜서 비율은 필리핀이 62%로 가장 높았고 46%를 차지한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 프리랜서의 평균 시급은 2017년 보다 약 10% 상승한 21달러였다.
멀티미디어 제작 분야 종사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었다. 반면 시급이 가장 낮은 직업군은 사업·행정 관리 분야였다. 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두 결과가 정 반대로 나타났다. 멀티미디어 제작 분야 종사자는 소득 대비 직업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사업·행정 관리 분야 종사는 만족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스타그램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2018년 12%에 불과했던 이용률이 올해는 21%를 기록하며 사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음을 보여줬다.
프리랜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유연한 근무시간이다. 설문대상 5명 중 4명은 프리랜서 생활에 만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근무처를 묻는 질문에는 집(83%)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차진희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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