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마켓은 아동, 청소년들이 만든 교육정책과 아이디어를 국회의원이나 시·도의원, 교육청 등에 소개하는 정책박람회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네 번째다.
정책마켓에는 의정부, 김포, 고양, 성남, 안성 지역 5개 몽실학교가 참여해 대면 ․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정책마켓에서 청소년들은 질병 결석에 따른 학습권 보장, 온라인 전자책 활용 방안, 비대면 상담 방안 등 25개 정책을 제안한다.
또 경기도의회 최세명(더불어민주당, 성남8) 의원과 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이 참석해 청소년이 제안한 교육정책을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정책마켓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정책마켓도 함께 진행한다.
비대면으로 정책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 ‘판매자 만나러 가기’를 눌러 정책 설명을 듣고 ‘구매 소감 남기기’를 하면 된다.
그동안 정책마켓을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은 2017년 30개, 2018년 27개, 2019년 71개 등 총 128개로 이 가운데 청소년교육의회, 지역별 몽실학교 구축, 마을 유휴공간 활용, 교장 공모제, DMZ 동상일몽 캠프, 비정규직 쉼터 조성 등은 교육정책에 반영된 대표 사례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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