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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중단 내달 5일까지 연장

2020-09-10 15:10:03

▲ 제주도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 제주도청 전경
[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내 공공시설 운영 중지 조치가 10월 5일까지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제12차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어 14일 종료 예정이었던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 중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형 생활방역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 일일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공공시설의 일시 운영중단 기간이 오는 14일 만료됨에 따라 부서 간 의견을 종합하고,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한 끝에 운영중단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일환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해 운영중단 조치를 요구하고 있고, 오는 30일부터 추석연휴를 맞아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5일까지 운영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수도권 방문과 도내 온천·게이트하우스 방문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확진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환자 발생시 자체 의료시스템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도 감안했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8월30일 게스트하우스에서 3명 이상 모이는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벌초와 추석연휴 기간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출향도민들의 제주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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