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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홍수 피해 천재 측면, 일부 인재 측면도 있어"

2020-08-20 17:30:40

환경장관 "홍수 피해 천재 측면, 일부 인재 측면도 있어"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피해를 두고 "일부 지역의 홍수와 관련해 인재의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이번 홍수피해는 인재(人災)인가, 천재(天災)인가'라고 묻는 질의에 "기록적인 폭우라는 측면에서는 천재의 측면이 있지만, 댐 운영 관리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인재의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이 관리상 부실에 의한 인재 측면이 있냐는 물음에 "인재 측면도 있어 댐 관리 조사위원회를 통해 제대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대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민보상 문제에 대해 질의하자 조 장관은 "엄정 처리할 예정이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참여시킬 것"이라며 "특히 형사처벌도 할 수 있다고 보며 손해배상을 할 수 있는 부분도 밝혀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석한 김종석 기상청장도 "여름철 장마 전망과 일부 지역에 대한 국지성 호우 예측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매우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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