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5일)부터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8월 5일 자정'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한국신용데이터 앱(어플)'을 통해 비대면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심사를 거쳐 대출이 결정되면, 전국 66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방문해 대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기업, 39세이하 청년 소상공인, 청년 고용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으로 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 운영 취지에 보다 부합하는 그룹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2.9%, 대출 기간 5년(2년 거치·3년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코로나19 피해 저신용 소상공인 중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중된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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