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는 5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결혼에 대한 사회 인식이 바뀌면서 혼인감소가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도 계속됐다.
통계청이 29일 '2020년 5월 인구동향' 조사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는 2만3001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약 9.3%나 감소한 23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월 사망자는 2만4353명으로 출생아보다 1352명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출생아 수가 사망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7개월 새 국내 인구는 약 1만 5천500여 명이 감소한 셈이다.
인구 자연감소는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이어져 향후 나라의 성장동력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출생아가 줄어들게 되면 경제활동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고령층만 사회에 남게 돼 노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출생아 감소 원인으로는 혼인 건수가 줄어든 것도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었던 5월 혼인 건수는 1만8145건으로 전년동월 2만3045건보다 4900건(-21.3%) 줄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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