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 예로 중구 소재 한 봉제업체의 경우, 동대문패션타운과 중국인 등 바이어 극감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가 상당함에도 매출액 1억 원 미만에게 지급되는 중구 소상공인 지원, 매출액 2억 원 미만에게 지급되는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 빠져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중구의 대다수 봉제업체는 연매출액이 2억 원 이상이나 그 규모는 영세한 편이다. 더군다나 종업원으로는 인근 주민을 직접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 이어진 코로나19발 경기 침체로 지역주민들의 실업이 야기되기도 한다.
이에 중구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여행업, 숙박업, 체육시설, 학원, 봉제공장 업체에 대해서 기존 연매출 1억 원 미만 소상공인이 대상이었던 지원금 지급을 연매출 5억 원 미만 소상공인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덕분에 해당 소상공인은 긴급생계비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구에 거주할 경우 50만 원이 추가돼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 봉제공장의 경우 연매출 5억 원 이하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19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상 연매출 5억 원 미만이며, 올해 3월 말 이전 개업한 점포로 여행업, 숙박업, 체육사업, 학원, 봉제공장 업체가 대상이다. 또한 기존 중구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지원금을 받는 경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지원금 신청기간은 내달 3일(금)까지다. 신청은 중구청 본관 1층 소상공인희망접수센터에서 직접 접수해야 하며, 5부제를 시행함으로 사업장 대표자 출생년도 끝자리 해당 날짜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첨부서류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신청서, 2019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0.1.1.~3.31 개업자는 세무서에 신고한(할) 세금계산서 등 부가세신고자료), 관계부서 등록증 또는 신고증 사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6일부터 연매출액 1억 원 미만 영세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구의 한 발 앞선 대응은 서울시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140만원 지원 결정에 견인차가 되기도 했다. 구는 지난 5월 말까지 1만2천여 업체의 신청을 받아 총 73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했으며 이는 상품권이나 지역화폐가 아닌 전국 최초의 자영업자 현금 지원으로 영세소상공인에게는 희망 지원이 되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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