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0~201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나타난 고등학생의 수학 학업 특성 분석'에 따르면 학업수준에 따라 수학영역의 특성이 상이하게 나왔다.
연구진은 2010~2014년까지 5년간 축적된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업성취도 전수 평가 자료를 활용했다. 활용 문항은 2007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교 수학과 성취기준에 공통으로 포함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성취기준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기하 ▲함수 ▲확률과 통계 등이다.
조사결과 2010년 성취수준이 우수한 학생은 81.19%가 ‘수와 연산’ 관련 문항에서 정답을 찾았지만, 기초학력 수준의 학생들은 27.9%에 그쳤다. 2014년에는 우수학생의 정답률이 99.31%까지 치솟았지만, 기초학력 학생들은 정답률이 28.76%로 미비했다. 수와 연산은 집합의 연산법칙,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복소수 등의 이해도가 해당된다.
다항식, 사칙계산, 이차방정식 등의 개념이 포함된 문자와 식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기초학력 수준 학생들의 학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와 연산 영역과 문자와 식 영역의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분야 학습 부진은 기하, 함수 영역의 학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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