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Investment

전북교육청, '일제 잔재 청산' 위해 교육현장 용어·제도 개선

2019-11-13 10:07:54

[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교육현장 용어 및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1운동 및 건국 10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안내자료를 발송하고 교육현장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용어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가오->얼굴’, ‘구라->거짓말’, ‘기스->흠집’, ‘꼬붕->부하’, ‘나시->민소매’, ‘다데기->다진양념’, ‘뗑깡->생떼’, ‘뗑뗑이->물방울 무늬’, ‘만땅->가득채움’, ‘오뎅->어묵’ 등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 일본어에서 와 언어순화가 필요한 단어 16개를 선택해 우선적으로 안내했다.

교육활동과 관련해 군대의 점호를 본뜬 행사인 ‘애국조회’를 지양하고, ‘훈화->OO선생님 말씀’ 등으로 순화하며, 군대식 인사표현인 ‘차렷·경례’를 ‘안녕하세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인사말로 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친일파 행적이 확인된 작사·작곡가의 교가 교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일제강점기 당시 학교에 많이 식재된 ‘가이즈카향나무’를 다른 나무로 심기, 일본인 학교장의 사진 등을 학교 벽면이나 현관 등 공개적인 장소에 ‘역대 학교장 사진’으로 게시하지 않기, ‘운동장 조회대’를 학생 휴게 및 놀이공간 등 구성원과 협의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일제강점기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만들어진 ‘3-3-7박수’를 월드컵 응원박수 등 새로운 방법으로 바꾸기 등을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학생회중심 토론회, 홍보 활동, 순화어 사용 캠페인, 학교 내 일제 잔재 찾기 프로젝트 수업, 지속적인 일제 잔재 청산 계기 교육, 역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 잔재 청산' 자료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리스트바로가기

epic-Graphics

epic-Pension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Brand News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