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로 이미지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지만, 베트남에서의 평가는 대한민국과는 사뭇 다르다.
이는 대우가 베트남 진출할 때에 라이따이한에 대한 복지 지원, 현지인 대우 등에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존경하는 한국인으로 김우중을 꼽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이 선전한 것도 사실 대우가에서 만들어 놓은 이미지의 수혜를 받은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우중은 또한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1990년대 파산 지경에 놓였던 시기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대우그룹과의 합작 사업인 뉴욕 트럼프월드를 성공시키면서 부동산 개발업자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데 김우중 회장은 상당히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빚더미에 올라있던 트럼프의 상황을 배려해서 대우는 트럼프라는 브랜드 사용료만으로 매년 수백억을 지급했으며 이는 아무리 영화 출연 등으로 이미 명사였던 트럼프의 인지도를 고려한다 해도 과한 것이었다.
외환위기 직후에는 김우중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거제 조선소와 대우차 공장 등을 둘러보고 대우 그룹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도 같이 쳤다. 서울과 대구, 부산 등에 여러 군데 남아있는 트럼프월드는 이때 대우그룹과 트럼프의 인연이 남긴 유산. 트럼프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통령 당선이 되면서 이 일화가 재조명받기도 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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